살인의추억(Memories of Murder) 이춘재 당시 경찰수사의 한계/ 향숙이

1986년대 부터 1991년 까지 경기 남부 지역 화성과 수원 일대에서 발생한 10건의 미해결 사건인 '경기 남부 부녀자 연쇄살인' 속칭 화성연쇄살인 사건이라고 부르죠. 이 사건에 대해서 모티브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이 개봉될 정도로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 파장을 끼친 사건 중 하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살인의추억의 실제 범인인 이춘재와 당시 한국경찰 수사에 대한 한계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미친듯이 잡고 싶었다''

 

 

 

 

 

 

약 3개월전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으로 불린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검거되었다는 소식으로 인해 다시 그 사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드디어 범인을 잡았다 라는 다행인 마음이 들었습니다. 1986년 첫 살해 당시 영화 살인의추억 실제 범인인 이춘재의 나이는 24살...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행위로 인해 당시 한국사회에서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사림이 살인을 왜 하는가? 에 대해서는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고, 연구중입니다. 사회적 배경과, 그사람이 자라온 환경 등 많은 요소가 끼치는데요, 당시 한국 사회를 보면 88올림픽으로 인한 대외 개방과 80년 5월 민주화 운동으로 인한 민주화 투쟁운동으로 인한 진압과 탄압으로 인해 물들여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3저 호황 즉 달러약세, 낮은 금리, 유가가 싼 것을 이야기 하는데요, 이 3저 호황과 그동안 금지 되었던 해외여행 자유화, 야간 통행 금지 페지 등 자유화가 발전해 나가면서 그 전에는 절약과 저축 이었지만 이후에는 소비를 통해 빈부 격차나 저소득층 등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이라는 문제점이 제기가 되었습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나온 것처럼 당시 한국사회에서 보기힘든 외국의 연쇄살인범들을 떠오르게 하는 시체 훼손 방법 등 우리나라에 기존에 없었던 범죄행동과 시그니처(범죄징표)등 당시 우리나라에는 '과학수사'라는 도입 자체가 없기 때문에 수사를 하면서 고전수사 (탐문,고문을 통한 자백, 오래된 형사의 직감을 100퍼 신뢰) 등으로 인해 당시 경찰 수사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발전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2019년 드디어 영화 살인의 추억의 실제 범인인 이춘재를 드디어 잡았다는 소식이 들려오죠. 당시 사건 증거물 일부에서 이춘재의 DNA가 검출이 되어 특정 용의자로 구분을 하고 프로파일러의 면담, 심문을 통해 자백을 이끌어 냈는데요, 지금의 한국 경찰 수사력은 그 어떤 나라보다 뛰어나다고 믿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식과 감정 그리고 과학수사 분야에서도 각 나라에 파견을 해 그 나라에 기술을 전수할 만큼 지금의 한국 수사력은 과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발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춘재 그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 ''착하고 조용한 아이''....

 

 

 

 

 

 

 

이춘재는 현재 감옥에 수감중 입니다. 2살 아들을 멍이들 정도로 폭행을 하고 아내에게도 폭행을 한 성 도착증 환자며 1994년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 후에 살해를 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범죄자로 낙인찍혀 있습니다. 이번 화성연쇄살인 사건이 해결되면서 피해자들의 가족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살인의 추억 이춘재를 검거해서 당시 영화에 '향숙이'이 역을 맡았던 배우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향숙이 역을 맡았던 배우는 '김하영' 씨라고 합니다. 현재 공소시효로 인해 범인의 죄를 법으로 심판을 하지 못해 유가족들의 슬픔을 보니 정말 안타깝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사와 수색 그리고 방범 활동으로 동원된 경찰 인력만 해도 연인원 200만명이 넘고, 지문을 대조한 사람만 4만명이 넘는 이 살인의추억 실사판 화성연쇄살인사건을 계기로 아직 해결되지 않는 한국미제사건들을 꼭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https://subpolice.tistory.com/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