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생활

예술의 재창조와 소통의 공간인 전남도립미술관

junseob 2025. 6. 5. 18:51

우수한 전통을 토대로 새로운 현대미술의 미래를 밝히고, 남도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실을 갖췄으며, 구입작품 164점과 기증작품 18점 등 모두 182점이 상설 전시되어 있습니다. 2021년에 개관되어서 건물이 많이 독특했습니다.

 
 

미술관 정문

 
 
예전 광양역 터에 자리 잡아 전라남도 미술의 맥을 이어 지역사회르 잇는 소통 창구로서 도민들과의 커뮤니티르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국제적인 현대미술관으로의 발전을 위한 해외 작품도 전시되어있으며 수준 높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층 기증 전시실

 

김환기 작가 (무제)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시절에 도쿄에서 유학 도중 서양 미술에 접한 김환기는 입체주의, 미래주의 ,추상미술 등 새로운 미술 경향을 실험합니다. 점 , 선 , 면의 기본 조형 요소를 골고로 사용하면서  화면을 점으로 가득 채우는 완전한 추상의 전면 점화로 작품을 완성합니다. 

 

“내 그림은 동양 사람의 그림이요“

 
 
 
동양적인 미감을 보여 준 김환기의 작업은 한국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에 그 근원을 두고 있습니다.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초까지 구상의 형태를 제거하면서 온전한 전면 점화로 나아가는데, 전면 점화에 이르기 전까지 점, 선, 면의 조형 요소로 추상적 실험을 시도하던 시기에 그려진 드로잉중 (무제)라는 작품이 대표적입니다. 
 
 
 
 

황영성작가의 (우리가족이야기)

 
 
황영성 작가는 6.25전쟁 당시 미술대학원을 졸업 후 미술 개인대회 부터 시작해 향후 국가 대회에서도 입선하며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선진국 에서도 그의 작품성을 인정해주며 현재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소박한 시골집 가족에서부터 대자연의 못 생물들로 확대되고 마침내 세상 만물의 공생을 담는다."
 

 

 

자신만의 독특하고 자유분방한 화법을 탐구해 가족에 대한 근원적 그리움을 바탕을 두면서 세상과 화폭을 잇는 다각도의 작품 세계를 선보였고 시대별 각각 다른 주제로 구분되어 전시됬습니다. 
 
 
 

1층 기념품 샵

 
 

이번에 광양시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을 방문하면서 건물이 무척 세련되서 좋았고, 신선하면서도 창의적인 작품을 보면서 정말 예술이라는게  무한하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