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매니큐어를 칠한 범죄징표

성폭행으로 인한 살인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피해를 당한 사람은 평생 잊지 못할 상처가 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실을 가족과 지인에게 알리기 부담스러운 마음에 병이 생기고 2차적인 피해가 오기도 합니다,, 모든 강간범이 성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성폭행을 저지르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에게는 성폭행은 성적욕구가 아닌 다른 욕구를 채우기 위한 수단일 뿐이죠,, 2003년 11월 5일 포천에서 있었던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끼칩니다.  손톱과 발톱에 붉은색 매니큐어가 칠해진체 시신으로 발견된 엄 양,, 이 사건은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그리고 매니큐어 살인사건으로도 불립니다,, 

 

 

배수로에서 발견된 피해자

손톱에 칠해진 매니큐어

반복되는 일상 패턴에서 범죄가 발생한 이 사건을 보면 하교 후 친구들과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실종된 엄 양은 연락이 두절된 체 실종이 됩니다. 실종 23일째 된 날에 의정부시 민락동 일대에서 피해자의 가방, 양말, 넥타이, 장갑 등 피해자의 유류품이 발견이 되는데요, 여기서 좀 더 살펴봐야 할 점은 피해자의 공책에 이름이 찢긴 체 발견이 된 점입니다. 이것은 인위적으로 훼손이 되었다는 점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비면식이라면 이러한 사소한 점을 범인 입장에서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피해자와 범인은 면식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엄 양의 시신은 결박을 당하거나 외상은 발견할 수 없었지만 시신이 너무 심하게 부패가 되어 정확한 사인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사인을 통해 범인의 공격 패턴과 그 당시 범인의 심리적 요소를 유추해 용의자를 좀 더 좁힐 수 있지만 이러한 점은 정말 안타 깝니다. 

 

 

실종된 피해자의 특징

또한 엄 양이 살해를 당하고 손톱과 발톱에 빨간색 매니큐어가 칠해진 것을 보면 이것을 범죄 징표라고 생각합니다. 유형적인 상과 무형적인 상이 포함된 이 범죄 징표는 범죄를 저지르면서 만족을 얻기도 하고, 범죄를 성공하기 위한 필요 이상의 행동을 하기도 하죠,, 범인이 매니큐어를 칠하면서 심리적 만족을 얻기 위한 행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범죄는 마음가짐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마음이 행동으로 생각해 낸 후 행동을 감각과 연관시키면서 가능한 결과에 대해 생각을 하죠,, 그 이후 죄를 저지르기로 결심을 하고 그러한 행동에 대해서 스스로 합리화를 합니다.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일명 매니큐어 살인사건이라고도 불리는 이 사건에 범인으로 추정되는 몽타주와 디씨에서 댓글로 제보를 해준 분이 있습니다. 

 

 

그알에서 방송된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범인 몽타주 추정

디씨에서 댓글로 쓴 제보자

17년 전에 발생한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일명 매니큐어 사건은 현재까지도 미해결 사건입니다. 당시 마을 지리를 잘 알고 엄 양과 면식인 성 도착증이 있는 사람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키 170~175cm인 가느다란 손가락과 깔끔하게 정돈된 손톱, 수염과 털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범인이 잡힌 소식을 들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