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이의 범죄심리
김상교 버닝썬 본문
안녕하세요 최근 버닝썬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씨가 과거에 '이제 이 사건에서 물러나겠다.' 라는 발언으로 이슈가 되었는데요, 지난 11월24일 버닝썬 클럽이사와 보안요원에게 폭행을 당해 늑골이 부러지고 이 과정에서 경찰에게도 폭행을 입은 김상교씨가 왜 이 사건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한 것일까요? 이번포스팅에서는 김상교 버닝썬 에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버닝썬 관련 알게되신 모든 분과 연락을 일절 받지 못합니다.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죄송합니다.''
- 김상교 -
버닝썬 사건에서 물러난 김상교 )
버닝썬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 시발점은 작년 11월 24일 강남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에서 보안요원에게 폭행당한 뒤 경찰을 불렀지만 경찰에게도 폭행을 당해 논란이 시작됬습니다. 경찰은 왜 김상교를 폭행했을까? 과잉진압은 아니었을까? 등 많은 의혹이 제기되었고 한창 이슈가 되었죠. 경찰과 버닝썬의 유착관계까지 제기되었고, 결국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버닝썬 내 폭행, 마약, VIP룸 내 성폭력, 경찰 유착 의혹 등을 병합 수사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5월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에 대해 ‘정황 없음’ 결론을 냈고, 김씨가 주장한 경찰관 폭행 사건도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을 냈습니다. 김씨가 클럽에서 여성 3명을 성추행했다는 고소 건에 대해선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이상한 부분은 이점입니다. 김상교씨는 폭행을 당했고 경찰이 수사종결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에 송치를 했다는 것을 보면 끝까지 가겠다 라는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버닝썬 사태에 연루돼 감찰 대상이 된 경찰관 40명 중 12명이 징계를 받았고, 이 중 3명은 파면돼 옷을 벗었습니다. 다만 경찰은 ‘빅뱅’ 출신 가수 승리가 속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유착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총경 등 10명에 대한 징계는 유보했고 버닝썬 VIP룸 내 성폭행 신고를 접수하고도 확인 절차 없이 사건을 종결한 경찰관들도 구두 징계에 가까운 견책 처분을 받아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있었죠.
지난 6월 김상교 씨는 "모두 고마웠다. 사건을 파헤치면서 제가 물러나야 할 지점을 이곳이라고 정해 놨었다"라며 "미안하다 이제 저는 물러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서 모든 버닝썬 관계와 연락을 끊겠다고 했습니다. 그토록 자기가 폭행을 당한 후 경찰에게도 안되자 검찰에게 까지 도움을 요청한 김상교씨는 왜 갑자기 이런 말을 했을까요? 어쩌면 어쩔수 없이 한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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