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이의 범죄심리
액살 교살에 대해서 알아보자 본문
안녕하세요 살인사건을 보면 자주 볼수 있는 법의학적 용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용어이기에 일반인들이 쉽게 알지 못하는 단어들이 있는데요, 최근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인 이춘재가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면서 그의 범죄행동수법 중 하나인 '교살'을 볼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액살과 교살' 에 대한 뜻과 차이점 그리고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범죄현장속에는 범인만의 특성이 내제되어 있다.''
액살(扼殺)이란 무엇일까? )
범죄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액살'이란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볼수 있습니다. 액살이란 '손으로 목을 졸라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뜻' 인데요, 보통 성 범죄 등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사인이 액사면 가해자와 체격이 비슷한 정도의 성인이 이러한 범행수법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이죠.
>> 여기서 '사인'이란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게 한 직접적인 원인을 뜻하는데요, 이는 법의학이 존재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원인규명과 범인추적... 법의학의 주된 목표이죠.
액사로 사망한 피해자의 형태를 보면 손톱의 의한 자국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또한 액사의 경우는 가해자는 힘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고 방어 등으로 인해 외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것이 아니므로 얼굴이나 결막의 울혈과 점상출혈이 현저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울혈이란 사람은 피의 흐름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목을 조르는 상태이면 정맥혈의 흐름이 방해가 되어 장기나 조직에 혈액이 고여 있는 상태인데요, 쉽게 말하면 수도 파이프를 한쪽을 꽉 지면 물이 안흐르듯이 사람의 목을 조르게 되면 피가 고여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교살(絞殺)이란 무엇일까? )
그럼 이번에는 '교살' 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교살이란 끈을 이용해 살인하는 범행 수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떤 끈을 이용했느냐에 따라서 목에 나타나는 삭흔이 다르기에 이는 범죄수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피해자는 방어를 하는 동안 생긴 '표피박탈'이 몸에 발견될수 있고, 여기서 삭흔과 떨어져 손상들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액사와 교사를 동시에 고려 해야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 '삭흔'이란 끈으로 이용해서 목에 생긴 형태를 말합니다. 또한 여기서 '표피박탈'은 사람이 숨을 쉬지 못하면 본능적으로 몸부림을 치고 어떻게든 살려고 반항을 하게 됩니다. 이때 몸을 움직여 저항을 하기 때문에 피해자의 목에는 살표면이 벗겨지는 형태를 볼수 있는데요. 이것을 표피박탈이라고 말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교살과 액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물이 높아질수록 그림자는 길어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와 경제가 양극화 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은 과거와 상상이 안될 정도로 편리해지는데, 그 그늘에는 사회에 대한 분노와, 일반 사람이라면 전혀 이해가 안되는 일은 점점 늘어나게 될것이고, 또 그 범행수법 또한 교묘해 질것입니다.
하지만 범행수법이 발전하는 동안 과학수사도 발전할 것이며 과학수사는 항상 위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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