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이의 범죄심리
TBS 교통방송 김은정 아나운서 실종사건 그녀는 왜 사라졌을까? 본문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아직 이 분이 있을 것입니다. 급격한 사회 변화와 민주화로 인한 1990년도 대한민국은 민주화 시대의 도덕과 윤리, 새로운 법질서가 제대로 확립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이러한 기준에 혼란이 왔던 시기였습니다. 그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불특정 다수 대상의 무동기 범죄가 잦아지면서 사회에 큰 파장을 끼쳤는 요, 1991년 추석,, 대한민국 TBS 교통방송을 맡고 있던 김은정 아나운서의 실종사건은 현재까지 28년 동안 행방은 물론이고 시신조차 발견되지 않아 지금도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녀에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이번 포스팅은 김은정 아나운서 실종사건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TBS와 함께의 김은정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동아방송 아나운서로 입사를 해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전념한 김은정 아나운서는 1989년 TBS가 처음 만들어지고 TBS와 함께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1991년 추석 오후 9시쯤 당시 혼자 살고 있던 김은정 아나운서는 집을 나서 50여 m쯤 떨어진 고모 집에 들러 저녁식사를 마친 뒤 "새벽 5시부터 있는 추석 특별생방송 때문에 일찍 가야 한다며 그 이후 김은정 아나운서는 사라졌습니다,,,
사람이 갑작스럽게 사라졌다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고 수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91년 실종 당시의 상황과 지리적인 위치, 시간적인 부분 등에 대해서 좀 더 포커싱을 두고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사람이 갑작스럽게 사라졌다는 것은 자기가 스스로 종적을 감추었거나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서 실종이 되었거나 이렇게 크게 두 가지 상황으로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은정 아나운서는 실종 당시 추석 특집 생방송 때문에 새벽 일찍 방송국에 나가야 한다는 점과 그 당시 추석이기에 도로에 차가 많이 없었고, 고속도로에 차가 많이 있었다는 점은 그 당당시 상황과 주변 환경입니다. 만약 김은정 아나운서가 자기 스스로 종적을 감추기 위해선 그렇게 행동을 해야 할 뚜렷한 동기가 있어야 하는데 유가족들이나 직장동료는 그러한 동기가 낮다고 판단을 했고, 김은정 아나운서의 실종 날짜를 보면 바로 새벽에 방송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디론가 사라질 거라는 생각으로 종적을 감추었다면 주변 사람들이 사라졌다는 것을 빨리 알 것이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종적을 감추었다..라는 것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다는 그녀의 흔적이 발견이 되어야 하는데,, 통신사 이용내역이나, 신용카드, 병원기록서 등 사람이 살면서 필요한 것들에 대한 흔적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때는 추석 때문에 정체가 많았던 시기입니다. 자기 스스로 종적을 감추기 위해 김은정 아나운서는 어디로 갔을까요? 당시 김은정 아나운서는 자차가 없기에 이동을 하기 위해선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 노출 가능성이 높지만 이 날 김은정 아나운서에 대해 본 목격자는 전혀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는 건 멀리 가지 않고 자신의 집을 거점으로 종적을 감추었다는 것인데 이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1990년 6월 개국 이래 단 한 차례의 펑크도 낸 적이 없는 김은정 아나운서,, 그녀는 새벽에 있는 생방송을 앞두고 실종되었습니다. 현재 그녀가 살아있다면 64세라고 하는데요,,, 만약 이것이 실종사건이 아닌 살인사건이라면 대체 범인은 누굴까요? TBS 교통방송 김은정 아나운서의 실종은 2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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