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이의 범죄심리
노들길 살인사건 신정동 살인사건 범인은 같을까? 본문
여러 사건에서 동일범이 저지른 연쇄 범죄를 가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사건에 대해서 일관성과 차별성에 대해 면밀히 조사를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과 노들길 살인사건에 대한 유사성을 설명하면서 이 두 가지 사건이 동일범에 의한 소행이라는 것을 이야기했는데요,, 범죄 장소나 유기 장소의 가까움과 유사한 범행 수법, 그리고 시체 유기 방법의 유사성 등을 강조해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노들길 살인사건과 신정동 살인사건은 현재 미해결 사건이자 많은 의문점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사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들길 사건과 신정동 사건이 어떠한 점이 유사한지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노들길 살인사건과 신정동 사건이 같은 범인일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공격 행동 특성과 시체 유기 방식 그리고 6개월 간격의 심리적 냉각기와 지역의 접근성입니다. 이 두 가지 사건 모두 피해자의 사인은 경부압박 질식사,,, 경부를 압박해 공기의 흐름을 차단해 사망한 것인데요, 보통 손이나 끈을 이용합니다. 또한 손목에는 저항하지 못하도록 테이프나 끈을 이용한 것과 시체의 훼손상태를 보면 분노의 의한 살인과 단순히 살인만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 피해자의 고통과 무서움을 즐기는 쾌락적 살인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새벽과 오후 들죽 날죽한 범행 시간대와 범인이 피해자를 사전에 선정했다기보다는 무작위로 고르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 즉 범인과 피해자는 우연히 그날 그 시간에 만난 것이며 전형적인 직장인은 아닐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알에서는 매듭 묶는 방법이 특이한 점에 집중을 했는데요, 특정 상품을 포장 또는 운송하는 업계인의 소행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이 특이한 매듭 묶는 방법이 마치 평소에 자신의 일상 행동으로 나온 무의식이라 말할수 있죠,,
노들길 살인사건과 신정동 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이 음부에 휴지가 있었습니다. 범인은 단순히 살인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면서 자신만의 만족을 얻는 것인 일반적인 범죄 징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즉 범인의 심리적 욕구를 만족하기 위한 범죄징표는 예를 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가치 없는 피해자의 물건을 가져간다던지, 피해자와 사진을 찍는다는 등 이러한 점을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신정동 살인사건이 노들길 살인사건의 동일범의 소행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범죄 장소와 유기 장소의 유사성, 범행수법의 유사성, 유기한 시체 상태의 유사성 그리고 범행 동기등을 보고 말이죠,, 범죄자는 범죄를 저지르면서 범죄수법은 점점 발전을 합니다. 과거 경험을 통해 행동전략을 결정을 하고 그것이 잘못 되었을 때는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거나 수사의 혼동을 주기 위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범행수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신정동 살인사건과 노들길 살인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이라면 2005년 6월부터 2006년 7월 신정동 살인사건 이후 6개월의 심리적 냉각기를 가진 후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 됩니다. 3번째 피해자는 다행히 탈출을 했지만 이 기점으로 범인은 신정동이라는 기존 범행 지역이 아닌 범인이 생각하는 심리적 거리가 있으면서 멀지 않은 곳에서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현재 이 두 사건은 미해결입니다,, 경찰도 현재 수사 중이라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범인이 잡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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